‘객주’ 김주영, 명예구례군민에
수정 2005-04-23 10:09
입력 2005-04-23 00:00
1971년 ‘휴면기’로 등단한 그는 거친 입담과 풍자를 섞어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등 성장소설을 거쳐 조선후기 보부상 등 민초들의 삶과 생명력, 애환을 그린 ‘객주’라는 소설 등으로 필명을 알렸다.
그는 이 같은 1000여권의 작품 속에서 지리산 천왕봉·토끼봉, 화엄사·천은사 등 곳곳에 서린 애환과 자연풍경, 토속음식, 넉넉한 인심을 담아내 구례군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 지난 2002년 6월 문을 연 구례 군립도서관에 책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책 1314권(950만원)을 기증했으며, 언론인들을 대동하고 구례로 내려와 지리산 자락의 역사와 문화 등을 강연하기도 했다.
구례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5-04-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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