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교수들은 어떻게…/켄 베인 지음
수정 2005-04-23 10:34
입력 2005-04-23 00:00
대학이 강하다는 것은 곧 교수진이 우수함을 말해준다.‘미국 최고의 교수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켄 베인 지음, 안진환·허형은 옮김, 뜨인돌 펴냄)는 바로 미국 교수들의 이야기다. 교수들이 그토록 다양한 학생들을 성공적으로 가르치는 비결은 무엇이고, 행동·사고방식은 어떠하며, 그들이 가진 재능과 능력의 비밀은 어떤 것인가를 꼼꼼하게 정리했다.
어떤 선생님이 과연 위대하며, 학생들이 졸업 후 오래도록 기억하는 선생님들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친 분들인가. 저자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 종사하는 100여명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15년에 걸쳐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여성사를 가르치는 낸시 맥린 교수는 수업 내용을 학생들의 관심과 연결시킴으로써 탁월한 학습효과를 낸다. 학생들이 강한 관심을 표명하는 주제가 있으면 강의계획까지 변경했다. 책에서 소개하는 대부분의 교수들은 이처럼 학생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숨은 잠재력을 찾아내는 재주가 있다. 학교, 선생님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우리사회에서 결코 허투루 읽히지 않는 책이다.1만20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5-04-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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