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나도 빅리거”
수정 2005-04-22 07:56
입력 2005-04-22 00:00
추신수가 얼마나 버틸지는 미지수다. 보통의 경우 빅리거의 부상이 회복되면 ‘대체선수’는 마이너리그로 유턴하지만, 이번엔 조금 다르다.
스피지오는 내야수라서 어차피 외야수인 추신수가 대신할 수 없다. 깔끔한 수비와 펀치력을 겸비한 그를 외야 백업요원으로 테스트하는 성격이 짙다. 현재 랜디 윈-제레미 리드-이치로로 이어지는 외야라인은 수비와 정확도는 나무랄 데가 없지만, 파워가 눈에 띄게 떨어진다. 게다가 유일한 백업요원인 라울 이바네스는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다. 추신수가 주어진 기회에서 화끈한 방망이 실력을 뽐낸다면 빅리그에 뿌리를 내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한편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은 21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고, 최희섭은 샌디에이고전에서 볼넷 1개만을 기록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5-04-22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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