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後 돈방석’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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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4-20 07:56
입력 2005-04-20 00:00
|베벌리힐스 옥스퍼드 연합|지난 18일 서거 50주년을 맞은 천재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사후에도 거액을 벌어들이고 있다.

아인슈타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변호사 로저 리치먼은 아인슈타인이 광고업계에서 매우 잘 나가는 모델이라며 그의 재산이 계속 불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수년 동안 아인슈타인의 이름과 얼굴은 애플컴퓨터, 후지필름, 다임러크라이슬러 자동차 등 많은 상품 광고에 등장했다. 이 회사들이 모두 아인슈타인의 이름과 얼굴을 사용하는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했음은 물론이다.

이 돈은 예루살렘 헤브루대학을 지원하는 데 쓰이며, 지난 10년간 이 대학은 아인슈타인의 유족으로부터 1000만달러를 전달받았다. 포브스 잡지에 따르면, 죽은 뒤에도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는 명사는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로 지난 한해에만 40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아인슈타인은 말년을 보낸 미국 프린스턴에서 1955년 4월18일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영국 옥스퍼드대학은 전통있는 학교의 명성을 이용, 학교 이름이 들어간 티셔츠와 샴페인, 다른 기념상품들을 판매하기로 했다.

옥스퍼드대는 93년 이미 학교 이름을 상표 등록했으며, 라이선스 계약으로 연간 100만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앞으로 5년 동안 연간 1000만달러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05-04-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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