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 1년 6개월만에 과장승진 파격인사 주인공 용홍택 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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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4-16 09:52
입력 2005-04-16 00:00
15일 단행된 과학기술부가 인사에서 4급으로 승진한 지 2년도 되지 않은 용홍택(42)서기관이 과장급인 혁신기획관에 파격 임용돼 관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혁신기획관은 혁신 및 인사 업무를 담당하는 부처내 핵심직책이다.

과장보좌 서기관에서 과장으로 승진하는 데 보통 6∼7년 가량 걸린다. 하지만 용 혁신기획관은 지난 2003년 10월 서기관 승진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과장에 기용됐다. 승진 서열만 고려할 경우 심사대상 25명 중 15∼16번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 혁신기획관은 지난 90년 26회 기술고시에 수석합격, 공직에 입문한 뒤 줄곧 연구·개발(R&D) 기획업무를 담당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범부처 연구개발사업인 ‘G7 사업’을 비롯,21세기 프런티어사업,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지금은 대형 국가연구개발 실용화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용 혁신기획관은 “결재에 이어 보고도 전자문서 형태로 유도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인트라넷을 활용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정책 수립 및 결정에 민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5-04-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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