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실명? 노인 황반변성 위험 2배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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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4-15 08:03
입력 2005-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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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이 올랐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담…
담배값이 올랐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담… 담배값이 올랐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노인들의 실명을 부르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황반변성(黃斑變性)에 걸릴 위험이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견줘 2배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황반변성이란 망막의 가운데 작은 부분인 황반부의 이상 탓에 이미지의 초점이 안 잡히는 현상으로 영국에서만 현재 75세 이상 노인 20만여명이 이 질병으로 시력 손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환자는 1000만∼1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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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런던 위생·열대약학 학교의 아스트리드 플레처 교수는 75세 이상 영국 노인 4000여명을 샘플로 추출, 상세한 눈 검사와 이들의 흡연 습관을 면담 조사했다. 그 결과 음주 습관이나 심장혈관계 질환과의 상관성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흡연자가 황반변성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2.15배에 이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담배를 피웠다가 끊은 이들도 평균 1.13배에 이르렀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5-04-15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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