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아파트값 용산구 ‘최고 상승률’
수정 2005-04-14 07:02
입력 2005-04-14 00:00
13일 스피드뱅크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대비 아파트 평당가 상승률은 용산구가 9.0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5.47%), 영등포구(4.32%) 등이 뒤를 이었다. 구별 평당 가격 순위를 보면 강남구가 평당 2088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서초구(1636만원), 송파구(1534만원), 용산구(1464만원), 양천구(1337만원) 등도 고가 아파트 지역에 꼽혔다.
개발 호재가 뚜렷한 성동·영등포·강서·구로 지역이 지난해 순위에서 각각 한 단계 상승했다. 뚝섬 및 왕십리 뉴타운 개발과 청계천 복원 등 각종 개발 호재를 등에 업은 성동구는 평당 1060만원을 기록,1년 동안 평당 55만원이 올랐다.9호선 개통의 호재로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강서구(848만원)도 관악구를 제치고 14위로 올라섰다. 특히 용산구는 고가 아파트 지역에 상승률 역시 최고를 기록했다. 미군기지 이전과 용산고속철도 역사 등 호재를 안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별로는 강남구 대치동이 평당 2505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송파구 오륜동이 평당 2256만원, 용산구 동부이촌동이 평당 1958만원, 서초구 서초동이 평당 1809만원을 기록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5-04-1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