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류근찬 의원이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 의사를 밝힐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류 의원의 보좌관은 이날 “탈당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기 어렵지만 분위기 상으로는 그렇게 가고 있다.”고 전했다. 류 의원이 탈당할 경우 자민련 의석은 김학원·이인제·김낙성 의원 등 3석으로 줄어든다. 류 의원이 탈당 후 심대평 충남지사와 함께 ‘중부권 통합 신당’으로 가닥을 잡을 것인지, 열린우리당에 입당할지 주목된다. 자민련의 해체를 통한 통합신당 창당의 수순을 밟을지와 열린우리당으로 ‘이적’할지에 따라 정개개편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관측된다.
2005-04-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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