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생산적 관계 주력” 노성태 한경연 신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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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4-12 07:29
입력 2005-04-12 00:00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 노성태(59) 신임 원장은 앞으로 경제계의 의견을 전달하되 정부와 지나친 대립이나 마찰보다 생산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11일 밝혔다.

노 원장은 이날 한경연 원장 취임식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설명하고 “(한경연이) 그동안 정부가 정책을 발표하면 이를 반대하고 반박하는 것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장기적인 국가 어젠다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면서 명실상부한 재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인적으로 나서서 속시원히 얘기하기보다 내부적으로 발판을 탄탄히 하면 얘기를 좀 하겠다.”고 밝혀 당분간 업무파악과 내부 결속을 다지는데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공정거래법 개정 등 최근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재계는 정부가 규제를 줄이고 자율에 맡겨주기를 바라는 입장일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정부와 재계가 대립적이던 것이 지난해 말부터 서로의 노력을 통해 완화된 것으로 보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5-04-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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