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커 외환은행장 “은행 이사선임은 주주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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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4-08 07:17
입력 2005-04-08 00:00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은 7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회사의 외국인 이사수 제한 문제에 대해 “이사 선임은 주주들의 몫이지 규제당국이 나설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웨커 행장은 이날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금융감독당국의 금융회사 외국인 이사수 제한 움직임 등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한덕수 경제부총리가 분명하게 언급했고, 외환은행은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않지만 이사 선임은 전적으로 이사 능력을 고찰한 주주들의 결정에 달려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카드사업부 매각설에 대해 웨커 행장은 “지난해 카드부문에 1조원을 투자하는 등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은행 수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각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대주주인 론스타가 어느 시점이 되면 지분을 팔겠지만 이것이 다른 금융회사로의 매각이나 합병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5-04-0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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