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TV 한달 1만대 판매 ‘대박’
수정 2005-04-07 06:32
입력 2005-04-07 00:00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32인치 슬림형 브라운관 TV가 3월에만 1만 900여대, 출시 이후 1만 4000여대가 팔렸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디지털 TV 단일 모델 판매가 월 1만대를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금까지는 디지털 TV의 전송방식이 확정된 직후인 지난해 8월 29인치 브라운관 TV가 8600대 팔린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슬림형이 출현하기 이전 일반 브라운관 TV의 월 판매대수는 삼성전자의 경우 월 3000∼4000대 수준이었다. 슬림형 브라운관 TV는 기존 브라운관의 최대 약점인 두께를 39㎝로 20㎝가량 줄인 반면 가격은 149만원으로 같은 인치대 LCD TV보다 100만원 이상 저렴하다. 한편 지난 2월1일 삼성전자와 똑같이 슬림형 브라운관 TV 출시를 발표한 LG전자도 초기 물량 공급에 다소 차질을 보였지만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5-04-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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