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바오로 2세 가장 위대한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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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4-07 06:32
입력 2005-04-07 00:00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가톨릭 신자 가운데 대다수는 요한 바오로 2세가 역대 교황 가운데 가장 위대한 인물 가운데 하나이며 곧 성인으로 추앙될 것으로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이 지난 1,2일 254명의 가톨릭 신자를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7%의 응답자가 요한 바오로 2세를 “가장 위대한 교황 가운데 한 사람(One of the greatest)”이라고 지목했다.21%는 “위대하지만, 가장 위대한 교황 가운데 한 사람은 아니다.”고 답변했으며,7%는 훌륭한(Good) 교황이었다고 응답했다. 평균이었다는 답변은 2%, 평균 이하였다는 응답은 1%였다.

요한 바오로 2세가 가톨릭 교회에 의해 성인으로 추대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1%가 “그렇다.”고 답변했다.18%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지난 2003년 실시된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는 51%만이 요한 바오로 2세가 성인으로 추대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같은 변화는 요한 바오로 2세가 사망한 뒤 그의 업적이 언론 등을 통해 집중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갤럽의 연계된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절반 정도가 거의 매주 교회에 나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의 48%는 “매주 또는 거의 매주 교회에 간다.”고 답변했으며,14%는 “한달에 한번 꼴로 교회에 나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반면 38%는 “교회에 전혀 다니지 않거나 거의 안 다닌다.”고 응답했다.

dawn@seoul.co.kr
2005-04-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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