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in] 박대표 ‘1촌’들과 남산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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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4-04 08:59
입력 2005-04-04 00:00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3일 싸이월드 가족 500여명과 함께 남산길을 걸었다. 미니홈피 개설 1주년 기념 행사였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쯤 남산식물원을 출발해 산책로를 따라 남산예술원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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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3일 서울 남산식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3일 서울 남산식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3일 서울 남산식물원 앞에서 열린 자신의 미니홈페이지 개설 1주년 기념 걷기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박 대표는 “한분 한분씩 오셔서 벌써 250만명이 미니홈피에 다녀갔고,1촌 맺기를 기다리는 분은 3000명이나 됐다.”면서 “그동안 여러분이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 “아무리 힘들어도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미니홈피에 가려고 노력한다.”고 말할 정도로 애착을 가지고 있다. 보통 밤 11시쯤부터 싸이에 접속해 네티즌의 글을 훑어보고 답글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밤에도 ‘봄바람’이라는 글에서 일부 소장파와 비주류가 조기 사퇴를 촉구한 것에 대한 심경을 담았다. 그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한 관심은 내가 지금 걷는 이 길이 바른 길인가 하는 것이다.”면서 “차라리 내 가슴이 아플지언정 남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 않겠다는 결심은 마음을 편하게 한다.”고 썼다. 이어 “겨울 바람이 봄바람보다 약해서 겨울이 물러나는 게 아닌 것 같이…”라고 글을 맺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5-04-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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