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지도부 선출”
수정 2005-04-01 07:29
입력 2005-04-01 00:00
재야파를 주축으로 하는 국민정치연구회(국정연) 소속 의원, 중앙위원 등 40여명은 31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영달 후보는 정통 민주개혁세력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대표로서 우리당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지켜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한나라당의 몽니로 좌초된 개혁입법을 힘차고 슬기롭게 풀어갈 개혁 지도부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대협 의장 출신인 이인영 의원은 “장 후보를 지도부에 진출시킨 뒤 10월 이전에 김근태·정동영 장관을 귀환시켜 정 장관은 10월 재보선에 출마시키고, 김 장관은 선대위원장을 맡도록 해야 한다.”면서 “장 후보만이 두 사람의 창조적 협력·경쟁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범개혁세력들은 최근 여론조사의 결과에 대해 위기감을 드러내며 ‘읍소작전’을 조언한다. 그의 상임위원 진출 무산이 재야파의 몰락을 초래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는 탓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5-04-01 3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