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남자무대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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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3-31 07:26
입력 2005-03-31 00:00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계 톱클라스의 남자 골퍼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조만간 남자를 뛰어 넘을 가능성을 보였다.

소렌스탐은 30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아일워스골프장(파72)에서 아일워스와 레이크노나골프장 간의 클럽 대항전으로 열린 태비스톡컵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지난 28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을 제패하며 5연속 우승을 달성한 소렌스탐은 이날 피로가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도 남자 선수들에 버금가는 270야드 이상의 장타를 뽐냈다. 깔끔한 아이언샷과 정확한 쇼트게임도 결코 남자들에게 뒤지지 않았다.

한 팀에서 2명씩 나와 각자 18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친 뒤 상대 선수들의 스코어와 비교해 승패를 따진 이날 경기에서 소렌스탐은 14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같은 팀인 이안 폴터(잉글랜드·74타)는 물론 상대팀 찰스 하웰3세(미국·72타)와 리 잰슨(미국·70타)을 압도했으나 16번홀 보기로 아깝게 주저앉았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5-03-3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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