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심화·입시 변칙운영 ‘우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5-03-28 07:24
입력 2005-03-28 00:00
주5일제 수업이 가족간 유대증진, 삶의 질 향상, 자기주도적 학습 등 기대했던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전국의 ‘놀토’ 모니터링 분석에 착수한 전교조는 교육과정 개편과 주5일제의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력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지역별로 ‘사교육 의존도의 심화’와 입시교육 체제의 변칙 운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앞으로 몇개월을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26일의 첫 휴업에서 그와 같은 현상의 단초들이 곳곳에서 나타났다는 것이다. 전교조 이장훈 정책실장은 “학원 등 교육 업계는 이미 주5일제를 사교육 시장의 확대 기회로 보고 ‘놀토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면서 “교육부가 주5일제에 따른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뚜렷한 계획을 제시하지 못한 상황에서 가족 유대감 강화와 삶의 여유, 인성교육 및 체험학습의 근본 취지가 왜곡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2005-03-2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