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사무총장 빈봉투 돌린 까닭은
수정 2005-03-25 08:51
입력 2005-03-25 00:00
이날로 한나라당이 천막당사 1주년을 맞았다. 김 총장은 “의원 세비에서 자동 납부되는 특별당비와 달리 사무총장이 직접 챙기지 않으면 밀리기 일쑤여서 천막당시 1년을 맞은 오늘 ‘헝그리 정신’을 좀 발휘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염창동 당사에 보관 중인 컨테이너에서 상임운영위를 열어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을 되새기며 ‘클린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근혜 대표는 “비가 많이 와 컨테이너 지붕이 내려앉는 바람에 양동이를 받쳐 놓고 회의를 하기도 했다. 그때 정신만큼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피나게 노력한 적도 없다.”고 회고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천막당사’ 시절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천안연수원의 국가 헌납 절차를 밟기로 했다. 박 대표는 이날 “조만간 외부의 신망받는 시민단체나 종교계 인사들로 헌납절차를 밟기 위한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5-03-25 3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