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성서 28년만에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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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3-24 07:44
입력 2005-03-24 00:00
한국 천주교의 공식 성서가 28년 만에 새롭게 번역돼 올 여름 선보인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최창무 대주교)는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1988년부터 17년에 걸쳐 번역한 새 번역 성서를 공용 성서로 승인했다.

이로써 새 번역 성서는 앞으로 약 3개월 간의 수정ㆍ보완 작업을 거쳐 7월 이후 출판될 예정이다. 천주교 성서가 바뀌는 것은 1977년 개신교와 함께 공동번역성서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28년 만이다.



새 번역 성서의 가장 큰 특징은 외래어 표기법에 맞춰 용어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유지했고 히브리어ㆍ아랍어ㆍ그리스어 등 고유명사를 최대한 음역했다는 점. 또 영어·독일어 등으로 된 세계 유명 성경들을 참조해 가장 중립적인 번역을 취했고 번역자의 자의적인 해석은 최대한 피했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2005-03-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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