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혁신기업 비중 獨의 절반에 그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5-03-23 08:43
입력 2005-03-23 00:00
국내 기술혁신기업의 비중이 독일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제조·서비스분야 기업들의 기술역량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한국 산업경쟁력 종합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2000∼2001년 3775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유럽연합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내놓은 2004년 통계보고서를 비교해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기술혁신에 성공한 제조업체의 비중은 한국이 33%로 독일의 60%에 비해 27%포인트나 낮았다. 핀란드 44%, 프랑스 41%, 스웨덴 40%, 이탈리아 38% 등에도 못 미쳤다. 제품혁신과 공정혁신을 동시에 추진해 성공한 기업의 비중은 한국이 15%로 독일 25%, 핀란드 21%, 이탈리아 18%, 프랑스 17% 등에 못 미쳤다. 비교대상 중 스웨덴만 14%로 한국보다 낮았다.

공정혁신에만 성공한 기업은 한국이 3%로 독일 12%, 이탈리아 11%, 스웨덴 9%, 프랑스. 핀란드 각 7% 등보다 훨씬 낮았다. 이와 함께 서비스업체 가운데 기술혁신에 성공한 기업의 비중은 한국이 22%로 독일 49%, 스웨덴 40%, 핀란드 37%, 프랑스 29%, 이탈리아 24%에 비해 낮았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5-03-2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