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총리 “경기회복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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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3-19 11:14
입력 2005-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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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부총리
한덕수 부총리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소비심리와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가계부채 문제도 거의 마무리되는 등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게 부담은 되지만 당장 성장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시중은행장들도 경기회복세가 곧 가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부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처음 가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히고 “유가, 환율 등 대외변수들이 진정되면 경기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제유가가 급등했지만 과거와 달리 경제구조가 바뀐 데다 환율도 떨어져 내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 부총리는 “가계부채 조정이 어느정도 이뤄졌고 이달 말 생계형 신용불량자에 대한 추가 대책이 나오면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장들도 경기회복세가 가시화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날 한국은행 박승 총재의 초청으로 열린 월례 시중은행장 금융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각종 경제지표의 움직임에 비춰볼 때 경기회복세가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5-03-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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