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 이경수 있음에 실업팀 쯤이야
수정 2005-03-10 07:45
입력 2005-03-10 00:00
지난 3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두 세트를 빼앗기고도 역전승 일보 직전까지 간 데 이어 5일 대한항공에 3-2 패배를 안기는 등 돌풍을 일으킨 한국전력은 ‘용수철 스파이커’ 정평호(14점)가 분전했지만 주포 심연섭(5점)이 부진해 더 이상 프로팀을 애먹이지 못했다.
LG의 작전은 이날도 어김없이 이경수(23점)에게 몰아주기. 이경수는 1개의 백어택과 4개의 오픈강타로 신입생 하현용(6점)과 함께 공격을 주도,1세트를 가뿐히 낚아 올렸다.2세트에서 이경수는 64%에 달하는 공격성공률로 무려 9점을 혼자 뽑고,3세트에서도 다채로운 파상 공격으로 9점을 보태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왕년의 챔프’ 현대건설이 KT&G의 상승세를 3-0으로 일축하고 3연패 끝에 귀중한 1승을 낚았다. 연패를 거듭하며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던 현대건설은 지난 2일 당한 0-3 완패를 고스란히 되갚으며 2승3패(승점 7)로 3위에 올라섰다.
대전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5-03-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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