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중 죽더라도 할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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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3-04 07:42
입력 2005-03-04 00:00
자선활동에서도 ‘황제’다운 씀씀이를 보여온 ‘카레이싱 황제’ 미하엘 슈마허(35·독일)가 이번엔 사후 장기기증을 서약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독일 DPA통신은 슈마허가 “어떤 스포츠에서도 팀워크 없이 성취할 수 있는 것은 없고, 사회에서 팀워크는 남을 돕는 것”이라면서 장기기증서에 서명했다고 3일 보도했다. 슈마허는 또한 “우리는 레이스마다 생사를 넘나들지만 죽음에 이르러서도 장기를 기증함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덧붙였다. 슈마허는 지난 1월에도 남아시아 쓰나미(지진 해일) 피해자를 돕기 위해 1000만달러를 선뜻 내놔 세상을 놀라게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5-03-04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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