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30년 근속표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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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3-03 07:40
입력 2005-03-03 00:00
대기업 오너 회장이 전문경영인 사장으로부터 근속표창을 받는 이색적인 일이 벌어졌다.

대한항공은 2일 서울 공항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창립 36주년 기념행사에서 조양호 회장이 이종희 사장으로부터 30년 근속표창을 받았으며 이 사장도 조 회장으로부터 35주년 근속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1974년 12월 대한항공에 입사해 영업, 전산, 자재, 인사 등의 분야를 거친 뒤 92년 사장,99년 회장에 올라 올해로 30년 근속을 맞았다. 대한항공은 근무연수에 따라 10년,20년,25년,30년,35년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이 실제로는 사원 전체로부터 표창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5-03-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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