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올 高點범위 115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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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2-28 08:11
입력 2005-02-28 00:00
요즘 증권사 직원들은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는데, 지금 사도 늦지 않으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이에 대한 증권사의 공통된 대답은 “주가는 더 오른다. 다만 치솟는 주가지수에 현혹되지 말고 상승가치가 높은 종목을 골라 분산투자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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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전남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남…
지난달 10일 전남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남… 지난달 10일 전남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남서쪽 자락에 방사된 팔팔이는 한동안 주변을 배회(화살표 방향)하다가 밤재능선(붉은 화살)을 넘어 고향인 전북 남원 운봉읍에 도착했으나 나흘 뒤 맨처음 사고를 당했던 88고속도로 위에서 로드킬 당했다.
사진제공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
주가상승에 따라 증권사들은 올해 종합주가지수의 고점(高點)범위를 연초보다 올려잡아 평균 1150∼1200으로 제시했다.980∼1000대에 이른 현재보다 10∼20% 더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셈이다. 그에 앞서 우선 3월에 지수는 1030∼1050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시 주변의 자금이 완만하지만 계속 늘고 있고, 아직 경기회복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수출 등 기업들의 실적과 전망이 괜찮기 때문이다. 환율, 국제유가, 북한 핵문제 등 외부변수에도 어느 정도 내성이 기대된다.

상승추세라면 어떤 종목을 선택하느냐가 관건이다.1989년 3월 주가지수가 처음으로 1000을 돌파한 뒤 지금까지 5배 이상 주가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삼성전자, 롯데칠성,SK텔레콤, 남양유업, 농심, 신세계 등이다. 이른바 ‘블루칩’은 지수등락과 관계없이 수익을 안겨준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 지난 1년 중 기록한 최고가에서 현재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도 관심대상이다. 다시 오를 가능성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하락률은 삼성전기(-44.54%), 대우종합기계(-30.50%), 삼성SDI(-30.29%),LG화학(-23.84%),SK텔레콤(-23.59%) 등이 컸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움직임을 뒤따르는 것도 투자요령이다. 올들어 투자자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기관이 24.24%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도 22.53%를 챙겼다. 반면 개인의 수익률은 12.60%에 그쳤다.



증권사들이 공통으로 추천하는 투자업종은 식품 등 내수관련주와 석유정제, 정보기술(IT), 증권 등 금융주, 자동차주, 항공주 등이다. 투자방법으로는 종목간 등락차이가 더 커지기 때문에 직접투자보다는 적립식펀드, 주가연계상품(ELS) 등 간접투자를 권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5-02-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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