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학생 100명 中 산둥대 간다
수정 2005-02-26 10:38
입력 2005-02-26 00:00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단과대별로 성적에 따라 40여개 전공에서 모두 100명을 선발, 국제어학원에서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산둥대에서 1학기에 중국어 6학점,2학기에 전공 18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등록금과 기숙사비 등 1인당 4000달러의 교육비 전액은 경원대에서 지원한다.
다음달에는 ‘1+4 학생교류협정’에 따른 신청자를 모집한다.‘1+4’ 방식은 두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1년 동안 입학한 대학에서 특별교육을 받은 뒤 상대 대학에 다시 입학해 4년을 공부하고 그 대학의 학위를 받는 시스템이다.
경원대는 이를 위해 다음달 신입생 가운데 80명을 선발,1년 동안 국제어학원에서 중국어와 중국문화 등 특별교육과정을 실시한 뒤 내년 9월 산둥대 1학년으로 입학시킬 계획이다. 산둥대 입학 대상자는 다음달 7∼11일 신청을 받아 수능성적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서유원 대외협력처장은 “중국 현지 우리나라 기업들과 협의, 학생들이 중국에서 돌아온 뒤에도 필요한 공부를 더 시켜 현지 취업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중국인과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들을 위해 산둥대에 교수진을 파견, 분교를 설치해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5-02-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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