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부터 체감경기 좋아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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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2-26 00:00
입력 2005-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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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5일 “다음달부터 건설경기가 살아나 서민들의 체감경기도 가시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KBS라디오 시사프로그램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해 “올 들어 우리경제가 여러 부분에서 회복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신용카드 사용액 등 민간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기업들의 시설투자와 기계류 수입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심리지표와 광고업계에서 보는 경기지수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서민들과 관련된 지표가 아직 움직이지 않고 있으나 서민경제와 직결된 건설경기가 3월부터 성수기를 맞게 된다.”며 “건설경기가 살아나면 회복 여파가 번져나가 체감경기가 좋아질 것” 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올해 추진하는 종합투자계획에 대해 이 부총리는 “종합투자계획은 올해 성장률을 0.2%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경기가 좋아지면 탄력성이 생겨 이보다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경기가 예상보다 좋아지면 종합투자계획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나 노후학교나 군인아파트 등 꼭 필요한 사업은 경기와 관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5-02-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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