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키우는 LG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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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2-25 00:00
입력 2005-02-25 00:00
GS그룹 계열사인 ㈜LG유통이 코오롱마트를 인수키로 해 GS그룹의 유통사업 강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LG그룹과 법적 분리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출발한 GS그룹이 유통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신호탄으로 해석돼 향후 유통업계의 지각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통은 코오롱마트 10개점을 자산인수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하고 25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LG유통은 코오롱마트 10개점 중 9개점은 대형 슈퍼마켓으로,1개점은 중형 할인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슈퍼마켓은 77개점에서 86개점으로 늘어 슈퍼마켓시장의 1위를 확고히 하게 됐다.LG마트도 11개점에서 12개점으로 늘어나게 됐다.

코오롱마트는 1999년 설립된 유통업체로 서울, 충청, 강원도 지역에서 대형 슈퍼마켓과 중형 할인점 규모의 점포를 운영해왔다.LG유통은 고용승계를 원하는 코오롱마트 현장직원에 대해 고용안정을 보장할 방침이다.

GS그룹의 이번 인수로 대형 유통업체들간에 인수·합병(M&A)바람이 거세질 전망이다.

할인점 업계 2위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이미 지난 1월 부산·경남지역 유통업체인 아람마트를 인수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초 한화유통 슈퍼마켓 사업부문을 인수, 슈퍼마켓사업을 본격화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5-02-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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