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징용 774명 명부 발견
수정 2005-02-17 06:57
입력 2005-02-17 00:00
전남 목포시 대성동에 사는 박복덕(78) 할머니는 16일 목포시청을 방문, 남편 천모(지난해 10월 사망)씨가 징용부대 대대장으로 있을 당시 기록해 놓은 징용자 774명의 이름이 적힌 징용명부를 공개했다.
A5 크기의 40여쪽 분량의 명부에는 경기, 전남, 평남, 황해도 등 전국 각지에서 징용된 사람들의 본적과 나이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실제로 이 명부에 적힌 윤모씨는 목포에 거주하고 있으며 강제 동원된 것으로 나타나 징용자들에게는 피해사실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5-02-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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