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설 매출 ‘껑충’
수정 2005-02-14 07:38
입력 2005-02-14 00:00
편의점도 11.8%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슈퍼마켓은 지난해 대비 7.9% 감소, 설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TV홈쇼핑은 구매객이 지난해 대비 18.2% 증가했지만 매출은 0.4%밖에 늘어나지 않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쳤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광우병 파동으로 주춤했던 정육상품이 백화점 및 할인점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51.8%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으며, 생활·건강상품 매출도 29.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과류는 최근 도매가격 급등으로 크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한과 인기에 힘입어 청과·건과 역시 20.3%에 달하는 증가율을 보였다.
설 선물 가격은 응답업체의 71.4%가 ‘5만원 미만의 선물세트가 가장 많이 팔렸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5만∼10만원(25.0%),10만∼15만원(3.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앞으로 내수 경기에 대해서는 75.7%가 ‘설 대목을 계기로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고,‘설 대목과 향후 경기는 무관하다.’또는 ‘설 대목 경기만 반짝하고 서서히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18.2%,6.1%에 그쳤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5-02-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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