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외교차관 “北 핵추가조치땐 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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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2-12 10:38
입력 2005-02-12 00:00
이태식 외교통상부 차관은 11일 북한의 ‘핵 보유 및 6자회담 참여 무기한 중단 선언’과 관련,“북한의 추가 조치가 있다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열린우리당 집행위원회에 참석, 북핵문제 ‘상황보고’를 통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임종석 열린우리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 차관은 북한이 취할 수 있는 ‘추가 조치’에 대해 “지난 2003년 여름부터 재가동해온 영변 5MW 원자로를 중단한 뒤 폐연료봉을 빼내 또다시 플루토늄을 추출하거나 이미 추출한 플루토늄을 외부로 반출하는 등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상황을 의미한다.”고 답변했다.

이 차관은 그러나 “이번 선언은 그동안 북한이 플루토늄을 추출해 핵무기를 가졌다고 주장한 것과 일맥상통한 것으로, 새로운 추가 조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2005-02-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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