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4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런던에서 개막돼 위안화 절상과 달러 약세 등 환율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한다. 하지만 존 스노 미 재무장관이 감기를 이유로 불참하고 대신 존 테일러 국제담당 재무차관이 참석키로 하는 등 이번 회의가 환율 안정 및 유연성을 지지한다는 기본 원칙의 재천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올들어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약세 추세가 진정되고 있고, 중국 통화 당국도 서방 국가들의 위안화 절상 압력에 대해 “우리가 알아서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환율 정책에 있어 회원국들간의 합의를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05-02-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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