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향이 좋아” 중·장년男 귀향 늘어나
수정 2005-02-02 08:18
입력 2005-02-02 00:00
일본 국립사회보장ㆍ인구문제연구소가 1일 발표한 인구이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1년 7월 당시 떠났던 사람이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간 비율(U턴율)은 남성 31.8%, 여성 27.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이동조사는 5년마다 무작위로 선정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5번째로 실시된 조사에는 3만 5292명(1만 2594가구)이 응했다.
이런 U턴 비율은 5년 전 4번째 조사 때에 비해 남자는 4.6% 포인트, 여자는 2.5% 포인트 각각 높아진 것이다. 연령별로는 남성의 경우 30대 후반, 여성은 30대를 제외한 거의 전연령층에서 U턴 비율이 높아졌다.
특히 남녀 모두 40대부터 50대 전반의 U턴 비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소측은 “현재 30세 미만의 남녀가 10년 또는 20년 후 현재의 비율로 U턴하면 지방인구 감소 추세가 꽤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55∼59세 연령층의 경우 대도시권에서 지방으로 가겠다는 비율이 15.1%인데 비해 반대의 경우는 1.6%에 불과해 정년에 가까운 연령층의 지방 이주 희망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taein@seoul.co.kr
2005-02-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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