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업계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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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1-10 00:00
입력 2005-01-10 00:00
양분됐던 부동산중개업계가 통합된다.

9일 건설교통부와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대한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양대 단체는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협회를 통합키로 했다.

두 협회는 지난해 말 통합의 원칙과 공동 추진위 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협회 통합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부동산중개업계는 1999년 11월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와 대한공인중개사협회로 양분돼 각각 5만 2000여명,3만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두 협회는 우선 통합 정관을 마련한 뒤 총회 의결 등을 거쳐 건교부로부터 변경된 정관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두 협회가 통합에 합의한 만큼 이르면 3월 이전에 하나의 단체로 뭉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단체가 합치면 부동산중개업 공제사업과 거래정보망사업 등을 통합, 운영할 수 있어 회원들의 권익이 한층 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또 부동산중개업법을 가칭 자격사법인 ‘한국공인중개사법’으로 개명해 주도록 요구키로 했다. 건교부는 “양 단체의 통합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면서 “정관을 마련하는 등 절차를 거쳐 통합을 요구하면 언제든지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5-01-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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