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독재로 대규모 시위 일어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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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1-01 09:44
입력 2005-01-01 00:00
|모스크바 AFP 연합|크렘린 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유일한 비판자인 안드레이 일라리오노프 대통령 경제보좌관은 30일 정치와 경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러시아 정부의 시도가 러시아를 재앙으로 몰고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러시아 체제에 대한 불만과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막으려는 크렘린의 노력들은 우크라이나 대선 기간 발생한 것과 유사한 대규모 시위를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라리오노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 그가 몸담았던 옛 소련의 KGB(국가보안위원회) 출신들은 “모든 것에 대답을 하지만 아무 것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러시아 지도자들이 점차 독재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에코 모스크바 라디오에 출연, 러시아에서 “현재의 경향들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것과)유사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하고 자유 언론에 대한 탄압은 러시아의 문제들을 오히려 심화시킬 뿐이라고 밝혔다.
2005-01-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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