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은행수수료 줄줄이 인상
수정 2004-12-30 07:21
입력 2004-12-30 00:00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년 1월24일부터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를 받는 기업고객에게 발급하는 은행조회서 발급수수료를 수신(예금) 조회는 2만원, 여신(대출)·수신 동시조회는 3만원으로 인상한다. 지금까지는 여신·수신 구분 없이 수작업으로 발급하면 3000원, 전산작업으로 발급하면 2000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우리은행은 또 주식(사채)납입증명서의 발급수수료도 종전의 2000원에서 2만원으로 대폭 올린다.
신한은행은 인터넷 전용 예금상품인 ‘블루넷 저축예금’을 이용한 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기간이 올해로 끝남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이체 건수가 월 300건 이하이면 건당 300원, 월 300건을 초과하면 건당 500원의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국민은행도 내년에는 그동안 유보해온 수수료 현실화 방안을 본격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올 9월부터 오는 2007년까지 창구와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 등 30여종의 서비스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올릴 계획이지만 반대 여론 등을 감안, 일단 유보해둔 상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4-12-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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