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사모투자사 설립 붐
수정 2004-11-29 07:16
입력 2004-11-29 00:00
28일 금융감독 당국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개정된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금융권이 PEF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산업은행의 경우 법 시행과 동시에 최소 3000억원 규모의 PEF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은행은 1000억원, 맵스자산운용과 칸서스자산운용은 각각 2000억원 규모의 PEF를 법 시행에 맞춰 출범시킨다는 계획으로 마지막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국민은행은 자금 규모는 정하지 않았지만 합작형태로 PEF를 설립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하나은행과 중소기업은행도 PEF 설립을 검토 중이다. 신한은행은 자산운용사나 투자자문사의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고 있다. 창업투자회사인 다산벤처도 유한책임사원(LP) 형태로 PEF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증권과 LG투자증권도 PEF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자금 규모를 검토하고 있다. 한 당국자는 “이들 금융회사 외에도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업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업자,M&A 부티크, 일반 기업 등도 PEF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4-11-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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