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배우가 日서 인기는 처음” 배용준 붐 전해
수정 2004-11-11 08:11
입력 2004-11-11 00:00
일본 최대 광고회사인 덴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아키라 가가미(56)씨는 10일 한국광고단체연합회 주최 ‘2004 한국광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광고는 ‘시대의 기분’을 반영하며, 일본에서의 배용준도 일종의 ‘시대의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경을 쓴 배우가 이토록 인기있었던 일이 없었으며, 배용준이 광고모델로 나선 기업의 상품 매출도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아키라씨는 이어 “한국과 일본 광고계를 비교해 보면 한국은 일본에 비해 성실하고 진지한 면이 있으며, 일본 광고는 오락적 요소가 많고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튀는 광고가 많다.”고 평가했다.
아키라씨는 또 “불황이 되면 광고가 진지해지는 면이 있다.”면서 “일본이 불황일 때도 제대로 된 브랜드를 갖추고 마케팅을 한 기업은 제값을 받고 팔았다.”며 시류에 휩쓸리지 말 것을 강조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04-11-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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