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1조클럽’ 10개社로 늘듯
수정 2004-11-04 00:00
입력 2004-11-04 00:00
동원증권이 3·4분기 ‘어닝 시즌’ 마무리 이후 최근 내놓은 주요 상장기업의 2004년 실적 추정에 따르면 모두 10개 상장기업이 올해 연간 순이익이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SK텔레콤, 포스코,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등 ‘빅5’와 올해 신규상장한 LG필립스LCD가 순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했었다. 올해 새롭게 순익 1조원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KT,LG전자,SK㈜, 하이닉스 등이다.
KT는 기존 사업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올려 순이익이 지난해 8300억원에서 1조 10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LG전자도 휴대전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순익이 1조 6100억원으로 지난해 6600억원에 비해 1.4배 정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배럴당 50달러대를 돌파한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큰 폭의 정제 마진을 남김으로써 영업이익이 2.5배로 급증, 순이익이 1조 48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하이닉스도 반도체 경기 호조로 지난해 2조 3100억원 적자에서 올해 2조 200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2004-11-0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