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도 보복도 하지 않는 과거사 정리에 노력할 것”
수정 2004-10-15 07:30
입력 2004-10-15 00:00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국의 민주화를 지원한 에드워드 베이커 하버드대학 엔칭연구소 수석프로그램담당자 등 해외민주인사 20여명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초청으로 방한했으며,15일 서울 YWCA회관에서 ‘과거사 청산과 민주주 의’란 주제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옛날 독재정권을 돕거나 독재정권 편에 서서 인권탄압과 독재에 방관하던 단체들도 거의 아무런 제한없이 민주적 권리와 인권을 한껏 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정권을 맡은 사람의 처지에서는 그 사람들의 자유를 제한했으면 하는 생각도 없지 않지만 국민에게 물어봤더니 괘씸하더라도 그런 자유를 허용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면서 “역사가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4-10-15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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