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아파트 5만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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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0-11 07:48
입력 2004-10-11 00:00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5만 584가구로 전월의 4만 9568가구보다 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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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준공 뒤에도 분양되지 않은 물량이 전월 대비 4.3% 증가한 8363가구로 늘어났다.미분양 아파트 증가는 주택거래신고제 실시,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고강도 규제책이 잇따라 시행돼 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분양 아파트는 분양성이 좋다는 수도권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7월보다 1.2% 증가한 1만 1485가구를 기록,3개월 연속 1만가구를 넘었다.

경기도는 7월 9024가구에서 8월 9383가구로 4%,서울은 593가구에서 612가구로 3.2% 각각 늘었다.

인천은 8월 말 현재 1490가구로 전월(1737가구)에 비해 14.2% 줄었다.

지방에서는 ▲경남 5434가구 ▲강원 3015가구 ▲충북 2386가구 ▲대전이 717가구로 증가했고,광주·대구·경북 등에서는 다소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7월 7132가구에서 8월 6959가구로 2.4% 감소했으나 민간부문은 4만 2436가구에서 4만 3625가구로 2.8% 증가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4-10-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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