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검색엔진 시장 잠식 구글, 온라인 책판매 ‘되치기’
수정 2004-10-11 07:23
입력 2004-10-11 00:00
대표적인 사례로 구글이 아마존의 전유물로 치부되던 온라인 서적판매에 뛰어든 점이라고 신문은 전했다.구글은 지난 6일 세계 출판업계에 온라인으로 책 내용을 검색할 수 있게 디지털화한 서적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네티즌들이 읽고 싶은 주제나 특정 단어를 치면 관련된 서적들이 검색되고 책 전문을 읽을 수 있는 ‘구글 프린트’ 서비스를 위해서다.
이같은 서비스가 시작되면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관행에 일대 변화가 이는 동시에 온오프 양쪽의 서적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지금은 온라인으로 책의 일부나 요약만 볼 수 있다.
구글은 시험기간을 거쳐 펭귄,피어슨,존 윌리 앤드 선즈,월트디즈니 계열의 하이페리온,스칼라스틱,옥스퍼드대 출판부 등 주요 출판업계와 계약을 맺었다.구글과 출판업계는 각 페이지마다 광고를 싣고 수입은 나눠 갖는다.그러나 책 판매에 따른 수익은 연계된 서적판매사이트가 챙긴다.
반면 아마존도 지난해부터 검색엔진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계열사를 설립,구글과 아마존의 검색결과를 혼합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4-10-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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