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공항 ‘삼성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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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9-18 12:11
입력 2004-09-18 00:00
전 세계 주요 공항들이 삼성전자에 ‘점령’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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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드골공항 입구에 설치된 12m 높…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 입구에 설치된 12m 높…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 입구에 설치된 12m 높이의 삼성전자 휴대전화 ‘인테나 카메라폰’ 조형물이 공항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7일 중국내 고부가가치 디지털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 30여곳,상하이(上海) 훙쥐(虹橘)공항 30여곳,광저우(廣州) 신바이윈(新白雲)공항 40여곳 등 모두 100여곳의 TV 전시대를 PDP TV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 신청사와 오를리 공항에서는 일본업체들을 제치고 TV공급업체로 지정돼 400대 이상의 40인치 LCD TV를 설치했다.공항 입구에 설치된 초대형 휴대전화 조형물과 함께 연간 6000만 공항 이용객에게 삼성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태국 방콕의 돈무앙 공항에도 최근 PDP TV 20대,프로젝션TV 33대,29인치 완전평면TV 100대 등 공항 디스플레이 전체를 최첨단 TV로 교체했다.삼성전자의 이른바 ‘관문 마케팅’은 80년대 초반 공항 ‘카트 마케팅’에서 출발,최근에는 최첨단 디스플레이,초대형 휴대전화 조형물,인터넷라운지 등으로 다양해졌다.

관문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공항만 런던·모스크바·호치민·케이프 타운·더반(TV전시대),프랑크푸르트·홍콩 첵랍콕·시드니(인터넷 라운지),파리·두바이·아테네·인천(휴대전화 조형물) 등 수십개가 넘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4-09-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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