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국무회의 불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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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9-15 07:38
입력 2004-09-15 00:00
노무현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노 대통령이 특별한 사유없이 국무회의에 불참한 것은 참여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분권형 국정운영’ 방침을 발표한 이후 31일에는 “국정운영의 속도와 진행을 고려할 때 대통령이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같다.”며 당분간 국무회의에 참석할 것임을 밝혔었다.이에 따라 이날 국무회의는 이해찬 총리가 주재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13일 국무회의 의안을 검토하면서 ‘특별히 대통령이 결정해야 할 만한 사안이 없고 총리가 처리할 수 있는 사안들이어서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했고 이를 실무진에게 통보해 불참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제도화시켜 규정하지는 않았지만 대통령이 직접 챙겨야 할 과제가 있는 경우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대통령 과제로 판단할 수 없는 경우는 총리가 주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4-09-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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