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해외씀씀이 분기별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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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9-15 07:38
입력 2004-09-15 00:00
극심한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 해외사용액은 크게 늘어나,분기별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04년 2·4분기 신용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 4∼6월 신용카드 해외사용 금액은 6억 7500만달러(원화 환산 금액 7729여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3% 증가했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도 9.0% 늘었다.신용카드의 해외사용 인원 역시 119만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4.0%,전분기에 비해 8.0% 증가했다.



카드채 부실 문제 등의 여파로 상반기중 내국인의 전체 신용카드 지급결제액(해외사용 포함)이 지난해 동기 대비 35.6%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신용카드 부실 문제가 해외지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인당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은 567달러로 전분기보다는 0.9% 늘었으나 지난해 동기보다는 2.8% 줄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2004-09-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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