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영광의 얼굴 다시 한번”
수정 2004-09-09 07:33
입력 2004-09-09 00:00
국내 핸드볼 정상을 가리는 2004코리안리그 전국실업핸드볼 대회가 9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지난해 남녀 우승팀 코로사와 창원경륜공단을 비롯해 실업 8개(남 3팀,여 5팀) 구단이 모두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아테네올림픽에서 감동의 명승부로 은메달을 따낸 여자 국가대표팀과 8강에 오른 남자 대표팀의 주역들이 대거 출전,올림픽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초호화 군단 대구시청과 신생팀 효명건설이 벌이는 여자부 개막전부터 불꽃이 튀길 전망이다.
대구시청은 허순영 김현옥(이상 29) 장소희(26) 최임정 김차연(이상 23) 등 국가대표 5명에다 차세대 스타로 손꼽히는 송해림(19)까지 버티고 있는 전통의 강호.여자 대표팀 사령탑 임영철(44) 감독이 이끄는 효명건설은 아테네올림픽 득점 2위(44골)이자 올스타로 뽑힌 이상은(29)과 신들린 선방을 자랑하는 골키퍼 오영란(32) 명복희(25) 등이 있어 전력이 만만치 않다.
각 팀은 올림픽 멤버들이 귀국 이후 각종 환영 행사 참여로 제대로 팀 훈련을 치르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관록과 패기를 앞세워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멋진 승부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4-09-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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