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상용車도 中에 합작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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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9-09 07:33
입력 2004-09-09 00:00
현대차가 베이징에 승용차 합작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중국 안후이(安徽)성에 상용차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함에 따라 중국 내 종합자동차 메이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8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국의 상용차 수요에 대비해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시 소재 지앙화이기차와 제휴,중국 현지에 상용차합작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왕진산 안후이성장과 현대차와 지앙화이기차 양측이 오는 2010년까지 50대 50 비율로 7억 8000만달러를 출자,중국 안후이성에 상용차공장을 설립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자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정몽구 회장은 조인식에서 “현대·기아차가 오는 2008년 중국 내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상용차시장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합작을 계기로 현대·기아차를 명실상부한 중국시장의 종합자동차메이커로 키우겠다.”고 말했다.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소형 승합차용 엔진 5만대,중소형 및 대형 트럭 9만대,버스 1만대 등 15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현대차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는 서부 대개발사업,황화강 치수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진행중이거나 계획돼 있어 머지않은 장래에 상용차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4-09-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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