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임금인상률 3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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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8-30 03:27
입력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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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불황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임금인상률이 2001년 이후 가장 낮았다.매월 퇴직자 수는 지난 4∼6월 3개월 동안 채용자 수를 앞질렀다.

29일 노동부의 ‘매월노동통계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용근로자 5명 이상 표본사업체 67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1명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1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상승했다.

2001년 5.9%, 2002년 9.7%, 2003년 10.6% 등에 비해 가장 낮은 임금상승률이다.

올해 임금인상률이 크게 낮은 것은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예년보다 성과급 등 특별급여 지급액이 줄어든데다,연장 근로시간 감소 등의 이유로 초과급여 지급액 증가폭도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종업원 5∼9명 규모 사업장의 근로자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500명 이상 규모사업장의 임금수준은 191.3으로,지난해 상반기 196.9보다 기업 규모간 격차가 다소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6월 퇴직자 수는 채용자 수 11만명보다 1만 8000명 많은 12만 8000명으로,3개월째 퇴직초과현상이 이어졌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04-08-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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