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구직자 해마다 늙어간다?
수정 2004-08-20 01:34
입력 2004-08-20 00:00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4년제 대학을 갓 졸업한 구직자들의 평균 나이가 3년 전보다 남성은 0.7세,여성은 0.4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는 최근 2001년부터 올해까지 자사 홈페이지에 이력서를 등록한 신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학 졸업연도와 나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2001년 대학을 졸업한 남성의 평균 나이는 27.4세,여성은 24.3세.하지만 2002년에는 남성 27.6세,여성 24.4세,지난해는 남성 27.8세,여성 24.6세,올해는 남성 28.1세,여성 24.7세 등으로 계속 높아졌다.이런 추세는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의 영향으로 어학연수를 위해 휴학을 하거나 더 나은 대학으로 편입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졸업생들의 평균 나이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스카우트 관계자는 “나이가 1∼2세 많은 것은 입사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치밀한 계획없이 졸업을 미루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4-08-20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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