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야후에 270만주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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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8-11 00:00
입력 2004-08-11 00:00
|샌프란시스코 연합|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미국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은 경쟁업체인 야후가 제기한 온라인 광고기술 관련 특허침해소송에 대한 화해조건으로 3억달러 상당의 자사 주식 270만주를 야후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구글은 야후가 주식을 받는 조건으로 소송을 취하하는 한편 이전 제휴관계에 근거한 구글 주식 소유권 주장도 더이상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분석가들은 3억달러가 넘는 화해조건에 놀라움을 표시했지만 구글측은 이번 주식 인도로 3분기 적자가 예상되지만 온라인 광고시스템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된 데 만족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2002년 온라인 광고기술과 관련,특허권이 있는 오버추어 서비스로부터 특허권침해소송을 당했으며 야후는 지난해 오버추어를 인수하면서 구글에 대한 소송을 넘겨받았다.

지난 2000년 6월 1000만달러 투자로 구글 주식 550만주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화해로 270만주를 추가로 얻은 야후는 구글 기업공개시 161만주를 처분,1억 5000만달러 상당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2004-08-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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