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수출 10년간 100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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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7-27 00:00
입력 2004-07-27 00:00
고소득 농작물인 화훼류(꽃)의 수출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장미는 수출이 10년 사이에 100배 이상 늘면서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꽃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26일 한국무역협회와 농림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훼류 수출은 1968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7% 증가했다.화훼류 수출은 1997년 이후 꾸준히 늘면서 2002년 3212만달러,지난해 4527만달러를 기록했다.화훼 수출이 하반기에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6000만달러를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미 수출액은 662만달러로 지난해보다 68.2% 증가했다.1995년의 수출액이 4만 7000만달러에 불과했으니 꼭 10년만에 100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장미와 함께 국화(437만달러),난초(343만달러),백합(281만달러) 등이 수출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장미·국화·백합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 꽃 소비국인 일본의 꽃시장을 99.9% 점유하고 있다.일본은 네덜란드에서 백합을 들여오고,인도에서 장미를 수입했으나 거래선을 한국으로 돌렸다.



농림부 과수화훼과 김재황 서기관은 “친환경·고소득 작물인 꽃 시장은 갈수록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4-07-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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